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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야책_4호

정릉야책 4호_들어가는 말

들어가는 

  

 

 정릉의 동네사람들이 모여  잡지를  것이 벌써  3년이  되어가네. 

 잡지를  때부터  과연 다음 호도 나올  있을까?하는 같은 민이 

반복되었지만 반복된 고민의 횟수만큼 꼬박꼬박 <정릉야책> 나와줬네요. 

더욱이 지난 호부터는 잡지 모임인 호박이넝쿨덩쿨의 동네작가들  

새로운 주민 분들의 일상과 인생이 점점 담기기 시작하더니 이번 호에는

 많은 주민 분들이 자신들의 얘기를 보내주셨습니다.

 

 이번 호에는 요즘 골목식당 문제를 해결해주는  TV 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진 아리랑시장에 관한 기사가  개나 실렸습니다. 선견지명이 었을까요? 

호박이넝쿨책-야책이 있는 아리랑시장의 김진태 상인회 회장님을 만나서 

앞으로의 아리랑시장의 비전과 해결할 과제를 들어보았고 리랑시장에서 

청년들이 실험적으로 운영하는 공유주방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정릉야책> 항상 눈과 귀를 열어 성북에서 일어나는 문화예술을 놓치 

않으려고 하는데요. 이번 호에서는 성북에서 활동하는 연극인과 동화작가를 

만났습니다. 그들의 예술과  그리고 마을 안에서의 활동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고 왔습니다.

 다른 마을 잡지들과 비교해서 <정릉야책> 자랑할  있는 코너는 바로

스삭스삭: 마음을 스치다  텐데요. 주민들의 일상과  안에서의 철학 

 드러나는 에세이들이 소소한 재미와 감동을 주기 때문이죠. 

이번에는 정릉도서관의 글쓰기 동아리 글림에서  편의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글인지 찾아보는 재미도 느껴보세요. 평범한 어느  기적을 만난다면  

기분일지, 기적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해보고 캠핑 초보자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성북문학 이야기, 운동 오지라퍼 이야기, 무작정 떠나는 여행기인 ‘~찾아서라는 

제목의 뜬금 여행기와 야책문학 코너에 실린 소설은 지난  이어 연재를 계속 

진행합니다. 같은 작가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보시 바랍니다. 

2호에 이어 노동법 이야기도 계속 됩니다. 이번에는 노동자 시민이라는 

관점에서 노동조합을 통한 시민의 정치 참여에 대한 이야기 펼쳐집니다. 

우리들 삶과 관련이 있는 다양한 주제의 글들을 만날   반갑습니다. 

찬바람이 불어오니 따뜻한   잔이 간절할 때가 있으시?차의 역사와 

우리 도자기에 대해 알아보는  이야기와 블라디보스크에서 독립운동가 이상설, 

최재형 선생님의 흔적을 만나고  역사탐방 이야기도 흥미 있습니다.

 

 이외에 호박이넝쿨덩쿨이 지난 여름에 팟캐스트에 도전을 했는데,  

교육 과정에 참여해서 디제이로 녹음을 마치고 이제는 책방의 주된 식구가  

 디제이의 호박이넝쿨책 기행기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맛깔 나는 유머가 

끊이지 않는 글을 통해 호박이넝쿨덩쿨의 분위기와 구성원들의 미지가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케치 동아리 여행스케치 예쁘게 그린 성북의 도서관 케치를 

잡지에 싣게 되어서 잡지의 볼거리가 더욱 많아졌습니다. 여행스케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새로운 콜라보 작업도 기대해봅니다.  두꺼워지는 

<정릉야책> 보며, 다음 호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될까?’, 

다음 호에는  얼마나 많은 이웃들이 작가가 될까?’  또한 더욱 두터워집니다.

 

 동네사람들! 이번 호도 재밌게 읽어주시고 다음 <정릉야책> 더욱 두껍 함께 만들어 봐요!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