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운동 오지라퍼 3 : 저는 이렇게 운동을 해왔습니다. 임민창 앞서 썼던 두 편의 글은 아주 기초적인 내용을 알리는 수준의 글이었습니다. 운동을 권하기는 했지만, 운동을 글로만 배우기란 사실 매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운동을 꾸준히 해온 마니아, 오지라퍼에 불과합니다. 꾸준히 해왔음에도 아직 운동 수준은 높지 못합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제가 운동으로 경험했던 일들을 통해 운동이 필요한 이유와 접근 방법 그리고 의욕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방향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글에서 짧게나마 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해보자고 결심한 건 31살이 되던 해였습니다. 사회생활을 늦게 시작했기에 간극을 메우고자 회사에서 살다시피한 지 1년 넘은 시점이었죠. 열심히 일하다 말고 갑자기 운동을 결심한 이유는 몸이 너무 아파서였습니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