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여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 안 듣는 사람이 있어서 세상이 발전하는게 아니겠는가? [동구여중 정상화를 위한 학부모회]를 만나다 글 황현숙 여름이 올 거라고 암시라도 하듯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던 6월의 어느 날, 동구여자중학교 학부모님 두 분을 만났다. 안녕하세요. 초대해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진이(이하 이) : 안녕하세요, 동구 여중 학부모 회장 이진이입니다. 손현숙(이하 손) :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인, 2018년에 동구여중 학부모 회장을 맡았었구요. 이름은 손현숙입니다. 작년 한 해 동구학원은 매우 ‘핫’ 했는데요. 우리가 흔히 동구사태라고 부르는 일을 짧게 정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이 일은 2012년 한 교사의 공익제보로 시작됐어요. 제보를 받은 교육청은 특별감사를 실시했고 이사진 전원이 물러나게 됐죠. 이후 교육청이 파견한 관선이사에 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