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공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톤 체홉 단막극 공연*을 마치고 글 허영미 책이 좋아 시작한 책 읽기 모임에서 희곡을 읽게 되었다. 그렇게 한 권씩 읽어 가던 중 어느 날부터 초대 받아 시작된 낭독 공연. 동네 책방에서 작게 시작한 희곡 읽기 모임은 낭독 공연으로 이어졌다. 처음엔 세익스피어의 『오델로』, 『한 여름 밤의 꿈』, 그리고 『사막 여우가 어린 왕자에게』 등. 그러다가 지난 3월에는 소극장을 빌려 안톤 체홉의 단만극 세 편을 낭독극으로 올리기까지 했다. 동네책방 테이블에 모여 앉아 소리 내어 읽기 시작한 작은 낭독모임이 학교운동장에서 시작해 경전철 역 작은 공간, 동네 도서관, 다른 동네의 작은 도서관등에서 낭독 공연을 하게 되었다. 대단하지 않아도 큰 박수와 칭찬으로 맘이 뿌듯했던 순간들이 참으로 행복했다. 그렇게 시작한 공연이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