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려령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게 온 다섯 번째 봉인 실 오영주 “속에 담고 살지 마 … 만약에 지금 싫은데도 계속 하고 있는 일 있으면, 당장 멈춰. 너 아주 귀한 애야. 알았지?” - 김려령 『우아한 거짓말』중에서 김려령 작가의 전작 『완득이』를 영화화한 이한 감독의 을 보고 끊임없이 주인공 천지를 괴롭히는 화연이라는 인물의 심리를 알고 싶어 책을 펴들었다. 작가는 엄마의 말을 통해 모든 사람은 귀한 존재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생일잔치에 일부러 시간을 잘못 알려주고 거짓 소문을 퍼뜨려 천지를 고립시키는 화연, 그런 와중에 천지에게 다가가 왕따가 되지 않게 해준 미란, 그리고 천지 주변에 있었던 많은 방관자 혹은 동조자들. 빨간 실뭉치 속 실패에 적힌 천지의 메시지는 엄마와 언니 그리고 화연과 미란에게 전해지고 천지의 언니 만지는 다섯 .. 이전 1 다음